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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연재 모음 | 신대현의 테마로 읽는 사찰문화재
47. 영암 도갑사 해탈문〈끝〉불교 성지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번뇌에서 벗어나는 산문’
신대현  |  buam09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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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2  0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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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꾸미지 않아도 절로 빛을 발하니 굳이 남의 시선을 끌려 할 필요가 없다. 덧바르고 자랑하려할 때 진정한 아름다움은 떠난다. 꾸밈이 많아지면 가식이 되고 화려함이 지나치면 보는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자연이야말로 최고의 미라고 여겨져 온 것도 그런 까닭에서다. 사찰은 이런 아름다움의 정의(定義)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다. 경내를 거닐면 고상하고 편안한 기운이 온몸에 그득 퍼져온다.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고 또 이래야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래서 사찰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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