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1999년부터 5년간 중국 보이차의 산지 윈난성과 청차의 고향 푸첸성에서 제다와 품평을 익힌 저자가 기록한 분류법이다.
저자는 2003년 3월부터 중국의 윈난성을 시작으로 쓰촨성, 후난성,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푸젠성의 차밭을 두루 다니며 차를 알아갔다. 책 초반부는 여행기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중국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차의 특징과 분류, 만드는 방법을 세밀하게 소개하며 읽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차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28호 / 2016년 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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