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24일, 체감온도 영하 33도가 휘두른 ‘바람 칼’은 오대산 중대사자암 비로전서 봉행된 ‘광명진언 철야법회’의 정진력 결계 앞에서 부러졌다. 장궤합장 자세로 염주 틀어 쥔 불자가 비로자나불 지혜광명을 부르짖었다. 혼침마저 물리친 간절함은 번뇌 잘라 낸 취모검이었다. 평창=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30호 / 2016년 2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이메일 기사저장 공유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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