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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정상화 위해 진력하겠다”

동행의료재단 보리수요양병원 새 대표이사 범우 스님

▲ 범우 스님
“보리수요양병원의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운영되는 불교계 대표 요양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료법인 동행의료재단 보리수요양병원 대표이사에 강화 전등사 주지 범우 스님이 취임했다. 동행의료재단은 1월25일 보리수요양병원에서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갖고 범우 스님의 대표이사 취임을 공표했다. 스님은 “김포 용화사 회주 지관 스님이 의료복지의 원력을 세워 사부대중이 함께 건립한 보리수요양병원이 불교계를 대표하는 요양병원으로 거듭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며 “병원 임직원과 함께 환자들은 회복의 희망을 이루고, 보호자들은 신뢰로 부모님을 맡길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보리수요양병원은 ‘최고의 요양시설에서 최선의 마음으로 환자를 위로한다’는 기치로 지난해 10월 개원했다. 연면적 4494㎡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137개의 병상을 갖췄다. 특히 김포 용화사 경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요양병원과 법당을 통로로 연결했다. 이에 문만 열면 법당의 예불소리를 들을 수 있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환자들이 쉽게 법당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건강식인 사찰음식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포행, 명상, 요가 등 불교적 프로그램을 재활프로그램에 포함시켜 몸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병까지 치료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공사업체와의 마찰과 의료진의 불협화음으로 개원 이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범우 스님은 “보리수요양병원을 둘러싼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해 3월 중 제2 개원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절차를 밟고 있다”며 “우선 보리수병원을 안정화 시키고 이후 환자를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30호 / 2016년 2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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