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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불자들, 케냐 우물건립 후원금 전달

  • 상생
  • 입력 2016.02.02 19:04
  • 수정 2016.02.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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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회, 지구촌공생회에 1500만원

▲ 평소 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온 한아름회는 1월13일 서울 아차산 영화사에서 불교계 설립 국제개발협력NGO단체인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에 케냐 생명의 우물 건립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시니어불자들의 봉사모임 한아름회(회장 이정자)가 아프리카 케냐 우물 건립 사업에 정성을 보탠 것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평소 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온 한아름회는 1월13일 서울 아차산 영화사에서 불교계 설립 국제개발협력NGO단체인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에 케냐 생명의 우물 건립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60대 불자들이 모여 2000년 창립된 한아름회는 17년 동안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물품지원, 시청각 장애인 지원 등 사회 곳곳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왔다. 2005년부터 매년 1회 이상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에서 대중공양 봉사를 하고 있다.

한아름회는 목마른 지구촌 이웃을 위해 보시하기로 발심하고 단체를 찾던 중 희유 스님으로부터 지구촌공생회 우물 건립사업을 전해들었다. 지구촌공생회의 투명한 사업진행, 주민자립을 기반으로 한 지원에 감명을 받고 건립비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금은 매달 1번씩 정기모임을 통해 모인 회비와 별도로 회원들이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조성됐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은 “인류와 함께 공존, 공영하기 위해서는 보살행이 필요하다”며 마음을 내준 한아름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정자 회장(74, 수월행)은 “보시는 상을 내지 말아야 하는데 부끄럽다”며 “복을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 목마른 케냐 아이들이 하루빨리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지구촌공생회 케냐 지부는 교육시설 3개와 식수펌푸 17기 건립, 인키니 농장 운영, 저수지 건립, 아동결연후원 등을 통해 케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31호 / 2016년 2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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