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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에

  • 동정
  • 입력 2016.02.03 16:24
  • 수정 2016.0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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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상 두 번째 선임…2019년까지 활동

▲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인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국제수영연맹(FINA)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회장은 2019년까지 4년 동안 FINA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대한수영연맹은 “이 회장이 1월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집행부 회의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월31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FINA 집행위원을 맡은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이 회장이 두 번째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FINA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국이 국제수영계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한국에는 마스터스위원회 위원인 정일청 전무이사와 함께 두 명이 현역 FINA 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이기흥 회장은 2000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4~2009년 대한카누연맹 회장, 2008년 베이징올림픽 홍보임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 선수단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갖고 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31]호 / 2016년 2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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