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견디고 다시 피어난 영축 홍매
한파 견디고 다시 피어난 영축 홍매
  • 주영미 기자
  • 승인 2016.02.11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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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모질었다. 이대로 추위는 없다고 여길 정도로 따뜻했던 날씨에 평소보다 일찍 봉우리를 틔었던 영축총림 통도사 영각 앞 홍매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그대로 얼어버린 것만 같았다. 걱정은 기우였다. 입춘 다음날, 기지개를 켜듯 다시 언 꽃잎 녹이며 오롯이 고개를 내민 홍매 향기가 성해 큰스님 기일을 맞아 통도사를 찾은 대중스님들을 장엄하고 있었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31호 / 2016년 2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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