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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회 신행수기 공모

  • 교계
  • 입력 2016.02.29 13:56
  • 수정 2016.03.04 22:02
  • 댓글 0

이 시대의 신행지침서가 될 기도와 수행, 순례에서 경험한 절절한 이야기를 찾는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주최
법보신문·불교방송 주관
4월22일까지 원고 접수
책으로 엮어…전국 방송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신행수기를 공모한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과 법보신문(대표 김형규)이 공동주관하는 신행수기 공모는 불자들의 신심 고취와 바람직한 신행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불사로 올해 세 번째다.

이번 신행수기 공모 역시 불보살의 지혜와 가피로 고난을 이겨낸 생생한 경험은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 1회와 2회 수상작들 대부분 신행의 진정성이 짙고 참 자아를 찾아가는 진실한 모습들로 감동을 자아냈다. 숙명처럼 주어진 장애에서 오는 고독과 좌절을 불연으로 극복한 사연, 불현 듯 찾아온 병마가 주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겨낸 일, 순간의 잘못으로 가게 된 교도소에서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해 새 삶을 찾은 재소자, 아내의 죽음에 수행으로 이어진 황혼 등 솔직하고 용기 있는 이야기들이 알려졌다. 특히 ‘나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보았네’와 ‘가피’라는 2권의 책으로 엮이고 불교방송 전파를 타고 전국에 소개되면서 그 감동의 여운이 짙게 전해지고 있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신행수기는 기도와 보살행, 수행으로 써내려가는 깨달음의 위대한 기록이자 대서사시”라며 “불자들에게 든든한 도반이자 초심자들에게 지혜의 등불이 될 이 시대의 대장경 불사에 동참하는 공덕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신도증을 지닌 불자라면 누구나 신행수기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원고분량은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며, 10포인트 글씨크기로 쓸 경우 A4용지 4매 분량이다. 4월22일까지 원고를 접수하며, 불교학자·국문학자·시인·북칼럼니스트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5월2일 접수된 작품을 검토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대상인 ‘총무원장상’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은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중앙신도회 회장상’을 비롯해 ‘동국대 총장상’ ‘불교방송 사장상’ ‘법보신문 사장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 ‘바라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불교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템플스테이 무료 참가 기회와 제3기 바라밀회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수기는 우편 또는 이메일(sugi@beopbo.com)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 : 03157 서울 종로구 종로 19, A동 1501호 02)725-7014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33호 / 2016년 3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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