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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단체 중심 전방위 포교 나설 것”

  • 인터뷰
  • 입력 2016.03.07 15:40
  • 수정 2016.03.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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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암聯 신임회장 명안 스님

▲ 명안 스님
“각 사찰 신도·신행단체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통해 지역 내 불교의 위상을 높여 갈 것입니다.”

2년 동안 옥천군 불교계를 이끌어 갈 한국불교여래종 총무원장 명안 스님의 포부다. 명안 스님은 2월29일 옥천청년불교회관에서 제7대 옥천군사암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전 회장 지승(가산사 주지), 부회장 덕우, 사무총장 혜정(국사암 주지) 스님과 김영만 옥천군수, 이우범 옥천경찰서장, 이규현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해 옥천사암연합회 새 출발을 축하했다.

열악해져가는 지역포교 활성화를 위한 복안으로 관공서 및 시민사회단체와 신행·신도단체간 협조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회원 사찰 신행·신도단체는 물론 직능단체도 왕래가 적어 불법홍포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없었다는 분석 때문이다. 스님은 “각 사찰 신도회는 물론 공무원불자회, 경찰불자회 등 단체간 교류에 사암연합회가 중심이 되겠다”며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지역 내 불교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포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청년회가 회원 사찰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해 활발발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스님은 “불자들이 계속 감소하는 현실에서 젊은이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도록 종단을 초월해 머리를 맞대고 불교입문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재가불자는 인연 맺은 사찰에 믿음을 갖고 수행정진하면서 지역 곳곳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직할=허광무 지사장

[1334호 / 2016년 3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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