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의식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 인터뷰
  • 입력 2016.03.10 13:31
  • 수정 2016.03.10 13:34
  • 댓글 1

2기 염불교육지도위원회 구성
신임 위원장에 화암스님 호선
한글염불의례교육일정 확정도

▲ 조계종 제2기 염불교육지도위원회는 3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첫 회의를 열어 염불교육지도위원장에 화암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조계종 제2기 염불교육지도위원장에 화암 스님이 호선됐다.

조계종 제2기 염불교육지도위원회는 3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첫 회의를 열어 염불교육지도위원장에 화암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제2기 염불교육지도위원는 위원장 화암 스님을 비롯해 인묵, 법안, 정오, 현준 스님으로 구성됐다.

▲ 염불교육지도위원장 화암 스님
화암 스님은 “종단이 안정되고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의례가 정착돼야 한다”며 “의식은 종교를 대표하는 상징임에도 조계종은 그동안 의식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 세종과 세조 때 의식한글화 노력이 있었지만 이후 대부분 소멸됐고 근자에 조계종을 중심으로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한편으로 부끄럽고 한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며 “전통의식의 보전과 함께 우리말 소리글자인 한글의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염불교육지도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염불교육지도위원회는 이날 한글염불의례 연수교육 등 불기 2560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염불교육지도위원회는 4월15일 오후 1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기본교육기관 불교상용의례 교과목 담당교수 연수교육’을, 6월9일 서울 구룡사에서 노전, 부전, 기도법사 등 ‘1차 법당의례 소임자스님 한글염불의례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2차 법당의례 소임자스님 한글염불의례 연수교육’은 10월27일 양산 통도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염불교육지도위원은 기본교육기관에서 학인들을 가르치는 염불지도교수 자격심사 및 평가 등을 담당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