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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자 시설에 분유 보낸 도심기도도량

  • 교계
  • 입력 2016.04.15 10:38
  • 수정 2016.04.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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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운사, 4월9일 도담하우스에 후원물품

▲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사장 이매옥)은 “4월9일 서울 노원구 벽운사에서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인 도담하우스에 1톤 트럭 2대 분량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여성재가자 개인원력으로 문을 연 미혼모 생활시설에 분유 등 후원물품을 보낸 도심기도도량이 있어 화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방문하고 사찰 후원이 이어지면서 교계 안팎의 자비온정이 미혼모자에게 향하고 있다.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사장 이매옥)은 “4월9일 서울 노원구 벽운사에서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인 도담하우스에 1톤 트럭 2대 분량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벽운사 주지 지산 스님은 평소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에 따른 심리적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 상황이 안타까웠다. 그러던 중 종단이 아닌 여성재가자가 설립한 미혼모자 생활시설 개원 소식을 듣고 양육물품을 전하게 됐다. 지산 스님은 분유 83통, 기저귀 3880장을 비롯해 아기 옷, 로션, 장난감을 마련해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도담하우스에 기증했다.

▲ 벽운사 주지 지산 스님은 분유 83통, 기저귀 3880장을 비롯해 아기 옷, 로션, 장난감을 마련해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도담하우스에 기증했다.
지산 스님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매옥 이사장은 “스님이 후원한 물품은 도담하우스 미혼모자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나눌 것”이라며 “양육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도담하우스는 총 172.56㎡ 면적에 생활실, 사무실, 상담실, 의무실, 조리실, 산후회복실, 교양교육실이 조성된 도담하우스(원장 허진호)는 정원 10명이 입소가능하다. 출산 전후 1년 이내 기간 동안 숙식을 비롯해 의료서비스, 산후건강관리, 심리상담, 학업 재개를 위한 예비학습, 취미교실, 취업훈련 등을 직접 또는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02)430-7681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40호 / 2016년 4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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