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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은 왜 황금빛인가요

기자명 법보신문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부처님께서 살아 계실 때 몸에서 '자마염부단금색(紫磨閻浮檀金色)이 빛났다'고 합니다. 이 색깔은 '불타는 불빛의 색깔'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부처님 몸은 황금색이 아니라 '불타는 불의 색깔'이라고 해야 합니다.

불은 녹슬지 않고 그늘이 없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정화시키기도 합니다. 불의 색깔은 곧 영혼의 색깔이며 살아있는 색깔입니다. 결코 인습이나 타성에 젖지 않는 색깔입니다. 그래서 불상을 불타는 색깔을 뜻하는 황금빛으로 칠하는 것입니다.

황금은 부자의 상징이 아닌 영혼의 색깔입니다. 그런데 무지한 이들은 이런 이치를 모르고 불상의 금빛도 부의 상징으로만 보아 황금 모으기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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