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버려진 페트병과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지은 도서관이 생긴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4월12일~5월20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 ‘페트병으로 보림도서관을 보람차게 지어 보자고요!’를 진행한다.
보림도서관은 탄자니아에 지어질 에코 도서관으로 재활용 물품을 활용해 친환경으로 지어진다. 버려진 페트병, 폐타이어, 폐건축자재 등을 모아 빈 공간에 모래를 채우고 차곡차곡 쌓아올려 건물 뼈대를 만든다. 환경도 보호하고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동행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노출된 탄자니아 아동이 책을 통해 꿈을 꾸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발원하며 도서관을 설립하기로 하고 모금에 나섰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버려지면 쓰레기일 뿐이지만 모이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자원”이라며 “쓰레기를 재활용해 더 큰 자원으로 거듭나게 될 업사이클링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의 미래를 새 희망으로 가득 채우게 될 프로젝트에 많은 동참바란다”고 말했다.
에코도서관 건립 동참은 네이버 해피빈 ‘아름다운동행’에서 가능하다. 02)737-9595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41호 / 2016년 4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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