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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재가자로서 불자다운 삶·지계·전법 당연”

  • 신행
  • 입력 2016.04.21 18:03
  • 수정 2016.05.25 16:51
  • 댓글 0

운영위원들 ‘불자답게 삽시다’ 동참 선언…“포교는 자기수행부터”

▲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4월21일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교육관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불제자로서 자기수행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전법해야 불자답게 사는 삶이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4월21일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교육관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이날 포교사단은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참여를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캠페인 안건 만장일치 결의
전국 지역단으로 확산 기대

조계종·중앙신도회와 법보신문이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불자답게 삽시다’는 불자의 자긍심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시작했다. 부처님과 진리, 승가에 귀의하며 오계를 지키고 보살도를 행하며 사바를 정토로 바꿔나가는 불자의 의무이자 역할을 하겠다는 선언이자 실천이다. 불자되는 첫 걸음(지계), 깨달음으로 가는 길(정진), 부처의 씨앗 자라는 곳(가정), 사부대중의 향기로운 공동체(사찰), 더불어 사는 부처님 세상(사회) 등 5개 분야 37개 실천항목을 스스로 지켜나가는 약속이자 다짐인 셈이다.

윤기중 포교사단장은 “포교사는 신심과 원력이 다부진 핵심 신도로서 모범 불자상을 확립하고 불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출발은 나로부터다. 각 지역단과 운영위원에서 선포식 갖고 확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캠페인 동참을 선언한 포교사단 9대 운영위원은 단장을 비롯해 감사, 수석부단장과 부단장과 각 지역단장과 부단장, 정책·포교·복지·문화·교육·NGO·디지털대 전문운영위원 등 54명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 결의에 따라 서울·부산·대구경북·대전충남·광주전남·전북·강원·충북·인천경기·경남·울산·제주 등 전국 지역단 등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4월9일 대한불교총본산 서울 조계사, 4월20일 재가불자 교육의 산실 동산반야회가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향후 5월7일 서울 봉은사와 서울 구룡사, 5월8일 일산 여래사 등에서 선포식이 이어질 계획이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37가지 구체적 실천약속을 하나 둘 지키고 늘려가면 당당한 재가불자가 될 것”이라며 “꽃 한 송이가 모여 꽃밭을 이루듯 포교사 한 분 한 분이 동참하고 주변에 권선해 한국사회를 불국정토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교사단 운영위원회는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동참 안건에 이어 아름다운 동행과 비움&나눔 ‘108day’ 동참 안건을 통과시켰다. 포교사단은 10월8일 초교 입학 예정 아동 책가방 지원을 위한 ‘밤길걷기’나 템플스테이, 전국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41호 / 2016년 4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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