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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방한 성사위한 국제포럼 열린다

  • 교계
  • 입력 2016.05.23 18:56
  • 수정 2016.05.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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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추진위, 6월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는 6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달라이라마, 평화와 공존을 말하다’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왼쪽부터 추진회 사무총장 목종, 집행위원장 월호, 학술팀장 명법 스님.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방한이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조명하는 포럼이 열린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상임대표 금강 스님, 이하 추진회)는 6월2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달라이라마, 평화와 공존을 말하다’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티베트 불교의 세계적 석학이자 10년 동안 달라이라마 통역사로 활동한 바 있는 제프리 홉킨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명예교수의 발표로 시작한다. 제프리 홉킨스 교수는 발제 ‘달라이라마와 함께 한 나의 작업’을 통해 달라이라마의 삶과 사상, 통역을 담당하며 경험했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해 줄 예정이다.

주제발표로는 허우성 경희대 교수가 ‘달라이라마의 자비와 실천사상’을, 이향순 미국 조지아대학교 교수가 ‘달라이라마와 여성불교’를,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가 ‘인권문제와 달라이라마’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김근수 가톨릭프레스 대표가 ‘한국사회에서 종교의 역할과 달라이라마 방한 의미’를, 조성택 고려대 교수는 ‘달라이라마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추진회 집행위원장 월호 스님은 “달라이라마의 방한은 한국사회와 종교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세우는 장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종교를 넘어 한국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달라이라마의 방한이 하루빨리 성사될 수 있도록 포럼을 시작으로 다각적인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달라이라마 방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해 2018년까지는 반드시 달라이라마 방한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추진회는 7월2일 오후 1시 봉은사에서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 발대식’을 봉행하고 8월 말 인도 다람살라에서 열리는 달라이라마 친견법회에 참가하는 등 방한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3년 달라이라마방한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활동을 시작한 추진회는 현재까지 11만 명에게 방한 지지 서명을 받는 등 달라이라마 방한 성사를 위한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02)730-5911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45호 / 2016년 6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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