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2교구 진주 호국사 성법 스님이 승가교육진흥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법 스님은 5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방문해 교육원장 현응 스님에게 승가교육진흥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교육원은 성법 스님의 뜻에 따라 전달된 기금을 ‘제1회 조계종 학인 토론대회’에 사용하기로 했다.
현응 스님은 “해인사 원로이신 성법 스님이 승가교육의 현대화와 내실화를 위한 불사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승가교육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드리면서 올해 예정된 제1회 조계종 학인 토론대회에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성법 스님은 “교육과 포교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절감하고 있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전법과 포교에 앞장서는 승가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5월25일 대전 식장산 개심사 주지 법일 스님이 승가교육진흥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46호 / 2016년 6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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