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 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 스님)는 6월6일 오후 3시 인천 수봉산 현충탑광장에서 ‘제14회 현충재’를 봉행한다. 현충재가 봉행될 수봉산 현충탑은 6·25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 641명의 영령을 모신 곳이다.
이날 현충재는 순국선열뿐 아니라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사물의식을 시작으로 초혼의식, 해탈무, 도량게 등과 함께 문학정보고등학교 바라반 학생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6월1~8일 인천 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범패와작법무보존회 주최로 ‘2016년 현충재 기념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범패와작법무보존회 회원들의 공연사진을 우표로 제작, 현충재 등 범패와작법무보존회의 다양한 활동들을 우표로 만나볼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46호 / 2016년 6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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