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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최고의 인연관계 外 5권

기자명 법보신문
  • 출판
  • 입력 2016.06.08 10:02
  • 수정 2016.06.08 10:03
  • 댓글 0

 

 

 

‘최고의 인연관계’ / 성담 스님 지음 / 셀프컬쳐리서치

‘복 중에서 가장 큰 복은 인연복’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이 인연관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성담 스님은 인연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인연이 없으면 자신도 존재할 수 없으므로 남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과 함께하는 모든 인연을 이번 생애 자신이 돌보아야할 ‘내 몸’인 줄 알라고 말한다. 또 인연관계의 핵심은 전체를 하나로 보는 눈으로 어떤 인연을 만나든 모두 ‘나’인줄 알고 잘 돌보라고 권한다.
이 책은 성담 스님의 인연법 관련 강연 중 핵심을 추려 엮은 것으로 어떻게 최고의 인연관계 속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릴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1만5000원

 

 

 
‘보석 같은 지혜’ / 라마 글렌 해설 / 미륵사

현재 14대에 이르기까지 달라이라마는 줄곧 티베트의 정신적 스승이었다. 그 중 7대 달라이라마는 티베트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온 고승이다. 그는 생애의 많은 시간을 자신의 가르침을 받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바쳤다. 때때로 포탈라궁에서 나와 며칠이나 몇 주 동안 신분을 숨긴 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여행자나 거지로 가장한 그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법을 설하고 기도문을 읽어주었다. 이 책은 7대 달라이라마의 법문을 엮은 것으로 티베트는 물론 중앙아시아까지 폭넓게 읽힌 고전이다. 공성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내용까지 폭넓다. 1만원

 

 

 
‘침묵’ / 틱낫한 지음 / 프런티어

우리가 매일 적은 시간이라도 수행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삶의 활기를 얻으면서 스스로 자신을 더 잘 살펴보기 위해서다. 침묵은 우리에게 고요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사람들 속에서도 자제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수행은 단지 우리가 자신의 섬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세상과 교감하며 더 나은 인간관계를 지속시키는 데에도 수행은 필수적이다. 이 책은 침묵 속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하면서 세상과도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만4000원

 


 
‘나를 위한 사찰여행55’ / 유철상 지음 / 상상출판

저자는 여행전문기자다. 이 책은 그가 지난 15년간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걸으며 만난 55곳의 사찰들에 대한 안내서다. 사찰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정보가 담겼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 프로그램의 특징적인 내용 설명도 곁들였다. 또 절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나 역사적인 사건도 간략히 풀어냈다.
각각 특성에 따라 휴식, 마음, 수행, 인연, 여행, 힐링 등 테마에 맞게 사찰을 소개하고, 부록으로 호젓한 단풍 산사도 일러준다. 자신과 궁합이 맞는 사찰여행지를 찾아 떠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1만6500원

 

 

 
‘차와 선’ / 이토 고칸 지음 / 산지니

차는 우리의 삶을 여유롭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차에는 술(術)과 법(法), 그리고 도(道)의 세 단계를 거치는 깊은 경지가 존재하며, 이를 다도라 칭한다. 특히 일본의 다인들은 이러한 다도의 세계를 견고하게 발전시켜 왔다.
이 책은 다도에 관한 통속적인 관념을 깨고 참된 다도생활로 이끄는 다도 입문 교양서이다. 지금까지 다도는 주로 차를 대하는 격식과 풍류로 다뤄져 왔다. 하지만 다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정신적인 면, 즉 선에 대한 이해다. 선과 차의 권위자인 저자는 일본 차의 역사에서부터 다도의 유파까지 일본 다도 문화 전반을 다룬다. 2만5000원

 


 
‘바이칼 여신’ / 이우상 지음 / 도화

중견작가 이우상의 첫 소설집이다. 저자는 세상 끝의 사실적 세계와 환상적 세계 사이 어딘가의 중립지대에 선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실재와 상상이 만나 서로의 본질에 스며들어 만들어지는 세계의 이야기다.
우리에게 친숙한 대낮의 환한 햇빛뿐만 아니라 밤의 신비로운 달빛으로도 나타나 환상과 현실, 상상과 실제가 교묘히 섞여 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사물의 이치를 피상적으로도 이분법적으로도 파악하지 않는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세상과 삶의 이치에 대한 논리나 명쾌한 해석에 항상 회의적이고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작가의 태도 때문이다. 1만5000원

 [1346호 / 2016년 6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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