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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선무도, 유럽에 소개

  • 교계
  • 입력 2016.06.20 14:48
  • 수정 2016.06.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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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
프랑스·독일서 세미나

 
세계선무도총연맹 이사장이며 선무도 수련도량인 경주 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이 유럽 각국을 순례하며 직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무도를 지도했다.

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은 6월 한 달 동안 ‘2016년 선무도 유럽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6월 초부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를 거쳐 노르웨이와 주변국 등을 순례하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선무도를 지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 가운데 3일 동안 집중 수행이 전개된 프랑스의 뚤르즈 지역에서는 기존 선무도 수련생들을 비롯해 불교에 관심 있는 현지인 그리고 주변국의 선무도 수련자 등 100여명이 동참해 이론과 실기<사진>를 배우며 선무도와 불교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적운 스님에 따르면 현재 해외 11개국 17개 지원에서 1000여명 이상이 선무도를 수련 중이다.

적운 스님은 “유럽 각국의 세미나마다 불교에 관심을 가진 수련생들이 몰렸다. 세미나에 동참한 많은 사람들은 행복과 감동의 힐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며 “선무도를 통해 한국불교를 알리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48호 / 2016년 6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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