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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공사 추진위, “종회 직선제특위 구성 환영”

  • 교계
  • 입력 2016.06.22 16:22
  • 댓글 0

위원장 도법 스님, 6월22일 입장문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총무원장 선출 직선제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한 것과 관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공동추진위원장 도법 스님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도법 스님은 6월2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중공사를 통해 모아진 사부대중의 공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직선제특위를 구성하고 입법기구로서 책임있는 논의를 진행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종회의원 스님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선제 특위에서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도법 스님은 특히 종회에서 대중공사 현장 설문의 공신력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 “다소 미흡한 과정이 있었고 지적과 질책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며 “그럼에도 참여한 종도들의 마음과 지혜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다음은 입장문 전문.

중앙종회의 사부대중 공의 수용을 환영합니다

 

지난 6월21일 제206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통해 모아진 사부대중의 공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입법기구로서 책임있는 논의를 진행키로 결의함을 환영합니다. 이에 중앙종회의원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특별위원회’에서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중앙종회 논의과정에서 7차례의 지역 사부대중공사와 2차례의 중앙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서 효율적인 토론과 다수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편으로 진행된 현장설문에 대한 지적과 질책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합니다. 다만, 대중공사 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과정이 있었지만 종단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대중공사에 참여한 종도들의 마음과 지혜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개월여간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의제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 참여해 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과 준비와 진행에 함께해주신 종단 소임자, 교구본사 주지스님, 의제위원님, 자원봉사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종도들의 지혜와 탁마의 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불기 2560(2016)년 6월 22일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공동추진위원장 도법 손모음

[1349]호 / 2016년 6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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