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는 팔공산 영천 은해사와 제주 약천사에 마련됐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6월27일 은해사에서 봉행된다.
혜인대종사는 1943년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 화순리에서 출생, 1956년 13살의 나이로 동진 출가했다. 팔공산 동화사에서 일타대화상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62년 10월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제방 선원에서 수행했다. 1971년 해인사 장경각에서 매일 5000배 절 수행을 시작해 100만배를 성취했다. 제주도 약천사, 단양 광덕사 등 대작불사를 이끌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49호 / 2016년 6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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