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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청소년, 전통문화유산 보호 다짐

  • 교계
  • 입력 2016.06.27 18:20
  • 수정 2016.06.27 18:21
  • 댓글 0

서울 파라미타 발대식 개최
문화재지킴이단 활동 개시

▲ 2016년 서울파라미타 발대식이 봉은사에서 진행됐다.

“우리는 2016년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로서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키는데 앞장선다.”

서울 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원명 스님, 이하 파라미타)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이 소중한 문화유산 수호를 다짐했다. 서울 파라미타는 6월18일 오전 강남 봉은사에서 발대식과 불교교리 골든벨을 개최했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인지역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 1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재지킴이 교육과 봉은사 답사, 불교교리 골든벨,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향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2016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대표학생 2명은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지킴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진행된 골든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돼 전통문화와 불교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고등부, 중등부 우승자에게는 동국대 총장상과 장학금 50만원과 30만원 등이 주어졌다. 중등부 우승자 김태훈(15) 학생은 “이번에 처음 발대식에 참석했는데 골든벨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불교와 우리문화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참가자의 일부는 골든벨이 진행되는 동안 경내를 돌며 봉은사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문화재를 살펴보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하니 낯설었던 문화재에 역사와 의미가 더해졌다.

서울파라미타 회원들은 2017년 2월까지 문화재 환경정화활동, 모니터링, 홍보 및 교육활동, 의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문화재지킴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49호 / 2016년 6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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