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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성악가가 전하는 부처님 가르침

바리톤 김재일, ‘힘 콘서트’
6월30일,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성악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대중에게 전하는 힐링 독창회가 열린다.

클래식 대중화를 이끌어온 불자 바리톤 김재일<사진> 성악가가 6월30일 7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힐링 독창회 ‘힘 콘서트’를 연다.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성악 독창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불자인 그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음악을 통해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장이기도 하다.

성악으로 불교를 풀어내는 이번 공연에 찬불가는 4곡뿐이지만 노래와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불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 성악가는 “노래를 통해 지금의 나를 되짚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노래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부처님 가르침을 접한 관객들이 2016년 하반기 힘을 내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한 음향시설없이 자연 성량으로만 공연을 이끌어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맨 몸으로 공연을 이끌어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김 성악가는 “기계음이 만연하고 이어폰만 꽂으면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현대인들에게 스피커를 통하지 않고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울림과 진동을 들려주고 싶다”며 “공간의 자연적 울림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49호 / 2016년 6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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