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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신임주지 품신 철회 촉구”…비대위 결성

  • 교계
  • 입력 2016.06.28 18:51
  • 수정 2016.06.29 10:23
  • 댓글 4

동학사동문회, 6월28일 임시총회서…비대위 고문 일초·운달 스님 추대

동학사동문회, 6월28일 임시총회서
비대위 고문 일초·운달 스님 추대
6월29일 총무원 재차 방문키로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가 품신한 신임 주지후보에 대한 동학사승가대학동문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됐다.

동학사승가대학동문회(회장 대현 스님, 이하 동문회)는 6월28일 오후 3시 동학사 강설전에서 동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동학사 주지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비상대책위 고문에는 일초 스님과 운달 스님이 추대됐으며 추진위원장은 경원 스님이, 위원은 종실, 원욱, 영수, 명범, 철우, 석산, 적인, 혜덕, 법롱 스님 등이 선출됐다.

 
동문회는 총회에서 “이번 동학사 신임주지 품신은 전통과 관례를 무시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본사에 대해 주지 품신 철회를 촉구했다. 또 △동학사 주지는 제1의 승가대학 전통에 빛나는 동학학풍을 계승한 승려로 임명할 것 △동학사 주지는 동학승가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문회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승려로 임명할 것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총회에 이어 10여명의 스님이 본사 마곡사를 찾아 동학사동문회 입장을 전달키로 했으며 6월29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총무원 청사를 방문, 결의문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동학사 주지 임기는 6월30일 만료된다. 이에 총무원은 6월29일 오전 9시 종무회의에서 마곡사가 제출한 동학사 신임주지 품신의 건을 다룬다.

송지희 기자 jh35@beopno.com

 

 [1350호 / 2016년 7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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