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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색·향기로 몸과 마음 ‘힐링 테라피’

  • 생활
  • 입력 2016.07.05 14:46
  • 수정 2016.07.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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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마을, 7월27~31일 ‘힐링 차크라’ 진행

▲ 컬러테라피는 색으로 마음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힐링 차크라’에서는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에너지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진다.
몸과 마음을 소리와 색, 향기로 치유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 완화, 우울·불면 해소 등 심신 치유를 위한 여러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차크라(chakra)를 활성화시키는 테라피(therapy, 치료·요법)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촌장 이시형)은 7월27~31일 ‘힐링 차크라’ 스페셜 과정을 진행한다. 정신적 힘의 중심점인 차크라를 소리, 색, 향기로 건강하게 만드는 수업이다. 몸과 마음 에너지이 균형을 되찾는 데 교육 목적이 있는 만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정은 음악심리치유연구소장, 조윤경 윤색채심리연구소장, 김윤탁 한국향기명상센터 대표, 조미현 힐리언스 요가명상 강사가 지도한다.

▲ 힐리언스 선마을 조미현 강사, 이정은 음악심리치유연구소장, 조윤경 윤색채심리연구소장, 김윤탁 한국향기명상센터 대표(사진 왼쪽부터).
뮤직테라피에서는 현재의 몸과 마음, 정신 상태를 주파수와 진동으로 설명한다. 명상음악과 자연의 소리를 활용해 고요한 마음을 경험하도록 도운다. 일상에서 목소리로 차크라명상과 침묵명상을 행하는 방법도 전수한다. 컬러테라피는 색으로 마음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일례로 스트레스에는 녹색, 우울증에는 빨강·주황·노랑, 다이어트에는 파랑·보라, 불면증에는 남색·보라색이 권장된다. ‘힐링 차크라’에서는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에너지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진다.

아로마테라피로 알려진 향기테라피는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의 향을 코로 흡입하거나 피부에 바르는 방법이다. 고유의 향을 맡으면 신경계가 자극받고 피부에 바르면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며 신체기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아로마 향을 찾고 명상오일을 만들어 평소에도 활용하도록 돕고, 감춰진 아픈 기억도 치유할 예정이다.

▲ 힐리언스 선마을 종자산 숲에서 나무, 흙, 돌 등을 활용한 집단만다라를 통해 스스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힐링 차크라’는 이시형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이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을 세계 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 권위자다.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면서 자연의학에 눈을 돌렸고, 2007년 국내 최초 웰니스마을 ‘힐리언스 선마을’을 건립했다. 2009년에는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해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1995년 대한신경정신학회 벽봉학술상, 2011년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이시형 촌장은 “우리는 이성적이면서 동시에 감성적, 감각적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오감을 자극시켜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고 감성을 자극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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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1호 / 2016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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