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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불교지도자과정 수강생 모집

  • 사회
  • 입력 2016.07.07 10:37
  • 수정 2016.07.07 10:40
  • 댓글 0

7월25일까지 희망자 접수
강의·백두산 순례 등 구성
조계종 승려연수교육 인증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가 남북불교교류와 평화적 통일을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강좌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민추본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은 남북불교교류를 위한 미래의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평화와 민족상생이라는 미래지향적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통일의식을 확대하고자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기째를 맞았다.

이번 4기 과정은 8월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18일~9월22일 매주 목요일 통일문제와 동북아 정세에 관한 5번의 실내강좌가 있다. 또 9월24~27일 백두산 및 북중접경지역을 순례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순례에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동행해 유엔아보리 제재 이후의 북중 교역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며 현장 해설을 위한 전문가도 함께한다.

민추본은 “이질화된 남북 간 민족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질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민추본은 인재를 계속해서 발굴, 양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4기 과정에서도 훌륭한 동문이 많이 배출돼 남북불교교류사업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제4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참가신청은 7월25일까지로 현장순례를 포함한 수강료는 60만원이다. 스님들이 조계종 연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한편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은 서울 봉은사가 후원한다. 홈페이지(www.unikorea.or.kr) 참조. 02)720-0531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51호 / 2016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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