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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해체 미연에 방지, 건강가정 지원에 앞장”

  • 인터뷰
  • 입력 2016.07.08 15:22
  • 수정 2016.07.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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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영 한국여성불교연합회 9대 중앙회장

▲ 서옥영 한국여성불교연합회 9대 회장.
“여성불자단제인 만큼 교계 안팎에서 양성평등과 건강가정 지원에 앞장서겠습니다.”

7월8일 취임한 서옥영(59, 형림) 한국여성불교연합회(이하 여불련) 9대 중앙본부 회장이 포부를 밝혔다. 여성인권 향상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의지다. 대의원 총회를 겸한 이날 취임식에서 여불련 회원들이 세운 5가지 원력도 같은 맥락이다. 여불련 회원들은 △자비희사 사무량심 정신으로 중생제도 △평화로운 삶을 위한 보살도 △전통문화 계승 △연기법에 입각한 환경보존 운동 △평생교육과 봉사 매진 등 5가지 실천을 결의했다.

여불련은 2016년 주력 사업으로 조직화, 전통문화 진흥, 여성인권, 시민 도덕성 회복, 교화 및 포교 등 5가지를 내걸었다. 특히 여성 인권사업으로 인권존중과 양성평등 사회문화 확산, 건강가정 지원을 위한 전문가 육성, 여성불자 일자리 발굴 및 교육, 불교의 생활화 실천을 위한 캠페인에 중점을 둔다. 서 회장은 여불련 부설 행복한가정상담소가 재정난 등 어려움으로 운영을 중단한 점이 안타깝다. 상담소 운영 재개로 가정해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다.

“젊은 불교를 지향하고자 노력할 거예요. 창조적인 지혜와 용기를 서로 나누고 실천하면서 사회의 어둡고 소외받는 분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힘이 되고 싶습니다.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인재들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그들이 가진 지식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열린단체로 이끌어 나갈 생각입니다.”

한편 (사)청년여성문화원 사무국장, 한국여성불교연합회 총무부장을 역임한 서옥영 회장은 불교여성개발원 7차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대 대학원 재학 중으로 법무부 소년보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1호 / 2016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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