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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은 전 LG감독,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 상생
  • 입력 2016.07.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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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이윤수 전문의도 동참

이광은 전 프로야구 LG트윈스 감독과 의학박사 이윤수 전문의가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7월14일 법인 회의실에서 ‘신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일면 스님은 “동국대 재학 시절 함께 수업을 듣던 야구선수들과의 인연이 이광은 감독과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졌다”며 옛 시절을 회상하고 “그 인연이 생명나눔실천본부로 이어지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말했다. 또 “최초로 전문의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픔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광은 감독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리에 초대해준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를 지휘하고 있는 이 감독은 2007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처음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지속해서 후원활동을 해왔다.

이윤수 전문의는 “의사로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온 것처럼 앞으로는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서 희망을 전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장기기증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누구나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박사인 이윤수 전문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서울 가정법원조정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52호 / 2016년 7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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