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답게’신행운동 108일만에 6만 동참
‘불자답게’신행운동 108일만에 6만 동참
  • 권오영 기자
  • 승인 2016.07.18 13:53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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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과 법보신문은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불자답게 삽시다 공동캠페인 추진 선포식’을 봉행했다.

법보신문과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지난 3월부터 한국불교의 새로운 신행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한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에 현재까지 6만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했다. 이는 지난 3월29일 공동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적어도 10만명 이상이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조계사·봉은사 비롯해
전국 30여개 사찰에서 참여
중앙신도회 중심 신행단체
교도소 재소자도 적극 동참
연말까지 10만명 동참 전망


법보신문이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선포 108일(7월14일)을 맞아 동참인원을 집계한 결과 사찰과 신행단체 등에서 참여한 불자 수가 6만108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찰별로는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구룡사, 호압사, 일산 여래사, 논산 안심사, 개태사, 청양 안심사, 월성사, 영덕 장육사, 부산 홍제사, 미타선원, 김해 은하사 등 전국에서 30여개 사찰이 참여했다. 또 조계종 포교사단을 비롯해 동산반야회 등 신행단체들과 조계사 불교대학, 동산불교대학 동문회, 대운사 부산불교학당, 여래사 불교대학 등 사찰 교양대학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승가종, 일붕선교종 등에서도 ‘불자답게 삽시다’ 취지에 공감하고, 종단 차원에서 신도들의 캠페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그런가하면 청주·청송 교도소 등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들도 불자답게 신행운동에 동참해 불자로서 거듭나는 삶을 발원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앙신도회의 적극적인 참여도 불자답게 신행운동의 확산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5월15일부터 100일간 전국 300여개 사찰을 순회하며 사찰신도회와 함께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사찰신도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중앙신도회장 연임에 성공한 이기흥 회장은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복바라미’와 함께 ‘불자답게’ 신행운동을 중앙신도회의 핵심 사업으로 책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행복바라미와 불자답게는 결국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불국정토를 만들자는 운동”이라며 “특히 ‘불자답게’ 신행운동은 일상에서 불자다운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설정하고 스스로 이를 점검하는 등 이 시대 바람직한 불자상 정립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불법홍보에 앞장서온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도 향후 전국 53개 교도소를 찾아 수감 중인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불자답게’ 릴레이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불자답게 캠페인에 동참하는 불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불자답게’ 신행운동이 급속히 확산된 데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불자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제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불자들이 삼귀의와 오계를 수지하고 가정에서, 사찰에서, 사회에서 불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한 37개 과제들은 불자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불자답게’ 캠페인을 상징하는 차량용과 대문 스티커, 배지 등은 스스로 불자임을 드러내게 함으로써 불자라는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시각도 있다.

고명석 조계종 포교원 포교종책팀장은 “‘불자답게’ 신행운동은 기존의 여러 운동들과 다르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불자다운 삶인지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구체적 실천운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며 “단시일 내에 불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이런 요인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팀장은 이어 “불자답게 신행운동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이벤트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불자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각 사찰별로 모범사례를 만들고, 바르게 실천하는 불자들에게 포상을 진행하는 등 불자들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은 불자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불자다운 삶을 살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특히 ‘불자답게’ 살기 위한 37개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일상에서 지키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52호 / 2016년 7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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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2016-07-21 10:59:29
종교가 다른 것이 아니고?

조계종 2016-07-21 09:56:53
이런 글과 사진만 보면 화가 나네요. 사진손 얼굴들도..참...

일천제야 2016-07-20 17:15:16
범계승 탓하면서 데모나 하슈ㅎㅎ

빈신아/ 2016-07-20 10:47:50
너는 노예로 살아서 큰감동으로 다가왔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주인되어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이벤트에 아무런 감동도 없어. 화쟁이니 야단법석이니 대중공사니 하는 이벤트로 잠시 반짝 이미지개선 효과를 내면 뭐하냐 이미 율장정신이 무너져서 범계가 만연한 문화는 아무것도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너나 열심히 이벤트 혹해서 청정한 불가인양 환상에 젖어 살아라

빙신아 2016-07-19 23:07:18
그러니까 입불교질 그만하고 나가 주인되어 살라는 거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