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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국제여름학교 학생들 불교문화 체험

  • 교계
  • 입력 2016.07.19 11:34
  • 수정 2016.07.19 11:37
  • 댓글 0

신흥사, 7월15~16일 템플스테이
참선수행·108배 한국불교 이해

 

설악산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가 한국을 알고자 찾아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불교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흥사는 7월15~16일 신흥사 일원에서 템플스테이 ‘설악의 향기-나누고 비우고 채워가기’를 개최했다. 단국대 국제여름학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 문화와 불교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미얀마, 말레시아, 베트남 등지서 한국을 알고자 찾아온 단국대 국제여름학교 학생 60여명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입재식에 이어 신흥사의 유래와 극락보전 벽에 그려진 심우도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스님들로부터 참선수행 방법과 효과 호흡을 지도받고 직접 실참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스님들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호흡이 생과 사를 결정 짓는다. 참선을 하루 10분이라고 꾸준히 하면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지도했다. 이와 함께 예불과 108배, 108염주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가자들는 “템플스테이 통한 한국의 문화와 불교 체험은 매우 특별한 경험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흥사는 7월부터 9월까지 여름 특별템플스테이 ‘설악의 향기-나누고 비우고 채워가기’를 진행한다. ‘설악의 향기’는 걷기명상, 오수 즐기기, 천불동 계곡 나무와 함께하는 명상 등 신흥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53호 / 2016년 7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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