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궁에서 열린 입제식에는 선운사 총무국장 진용, 교무국장 성륜, 연수국장 자운 스님과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제식에서 선운사 총무국장 진용 스님은 “자연생태와 환경이 살아있는 선운사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선운사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참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일출가 템플스테이는 사찰 기본예절 습의를 시작으로 선운사 문화재 탐방, 조석예불, 스님과의 대화, 108배, 새벽명상, 만다라그리기, 도솔암 포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혜선 전북불교대학 사무처장은 “휴대폰과 인터넷 등 일상의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사찰에서 스스로와 주변을 돌이켜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학인들이 일일출가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신을 살펴보고 불자로서의 삶을 다짐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8월21일 전북불교대학 초대학장 강건기 교수를 초청해 2016년 여름방학 두 번째 하계특강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53호 / 2016년 7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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