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14일, ‘군산 야행’ 축제
동국사 산사음악회 등 진행
‘군산 야행’ 축제에서는 동국사를 비롯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군산 원도심 일대에서 ‘동국사 산사음악회’ 등 10개의 문화공연과 ‘한여름 밤, 문화유산이 숨 쉬는 등불거리를 거닐다’ 등 3개의 테마프로그램, ‘근대문화유산을 걷다’ 등 11개의 체험프로그램 등 총 41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동국사를 시작으로 메인무대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까지 2km에 달하는 거리를 등불로 밝히는 색다른 풍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8월13~14일 오후 8시 동국사에서는 일제강점기의 가곡, 시극 등을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월13일 오후 7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공군군악대·의장대 거리퍼레이드, 공군의장대의 사열, 군악대 연주 등의 축하공연과 테마공연, 문화유산 등불거리 점등식과 수시탑 상공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8월14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금강야행콘서트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초청가수들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53호 / 2016년 7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