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언론문화 창달과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언론인과 보도매체를 대상으로 조계종 총무원이 제24회 불교언론문화상 공모를 실시한다.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회는 “올 한해 방송과 신문, 뉴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불교문화발전을 위해 공헌한 언론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불교언론문화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불교언론문화상은 안국선원 후원금 증액으로, 시상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100만원 확대된 5300만원으로 정해져 주목된다.

공모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8월31일까지 제작된 신문·방송·뉴미디어 작품으로, 9월5일까지 접수받는다.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대해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여하고, 방송과 신문, 뉴미디어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 불교언론인 중 언론발전에 공헌한 자를 선정해 불교언론인상을 수여하고, 기타 미디어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 또는 사람을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이 지급되며 각 분야의 최우수상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우수상에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불교언론인상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특별상에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불교언론문화상 응모를 위해서는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작품개요서와 추천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뒤 해당 작품의 원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1월2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02)2011-1770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53]호 / 2016년 7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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