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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건강해야 신심도 커져”

  • 인터뷰
  • 입력 2016.07.26 13:54
  • 수정 2016.07.26 13:55
  • 댓글 0

부산 약사선원 주지 법생 스님
수행자 점검…초심자에 취지 설명

 
“팔괘내공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장 쉽고 빠르게 체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쁜 생활로 인해 자연을 마주하거나 땅을 밟고 움직이는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휴가철을 맞아, 방학을 이용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8월7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01호에서 ‘팔괘내공 축제’를 개최하는 부산 약사선원 주지 법생 스님의 당부다. 법생 스님은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나무야~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 대해 “진정한 휴가는 몸과 더불어 마음이 함께 쉴 수 있을 때 가능하다. 그런데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휴가 때조차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보지 않은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보리선수의 팔괘내공은 누구나 가장 쉽고 빠른 방법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길”이라며 “매일 1시간 씩 100일 동안 수련한다면 분명히 몸의 변화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음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선원이 ‘팔괘내공’을 주제로 대형 법석을 마련하는 것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스님은 “올해 초부터 해운대 장산공원, 송정해수욕장, UN평화공원을 비롯해 부산, 경남, 울산 등 40여 곳에서 팔괘내공 수련이 이어지고 있다”며 “축제는 한 달 동안의 수련을 점검하는 동시에 새롭게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수련의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법석은 9월5일과 10월15일에도 진행된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 특히 각종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암 환자들은 물론 교원직무연수 과정에 있는 교사들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법생 스님은 “휴가기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얻을 수 있는 팔괘내공을 배워 각자의 삶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 송정 약사선원에서는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팔괘내공 수행이 진행된다. 일요 팔괘내공 수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선원 법당에서 열린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53호 / 2016년 7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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