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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물의 땅 불교 학교에 학생 인재불사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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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7 15:49
  • 수정 2016.08.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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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아프리카 탄자니아 ‘한 사찰 한 학생 결연사업’ 실시

▲ 아름다운동행이 한 사찰, 한 학생 결연후원 사업을 실시한다. 검은 눈물의 땅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인재불사로 아프리카 미래를 짊어질 동량을 지속 후원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다. 해맑게 웃고 있는 탄자니아 학생들. 아름다운 동행 제공.
검은 눈물의 땅 아프리카에 들어서는 불교계 학교 재학생 인재불사가 시작됐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 이하 동행)은 7월27일 “한 사찰, 한 학생 결연후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행이 밝힌 결연 사업은 매월 10만원으로 아프리카 미래를 짊어질 동량을 후원하는 인재불사다. 불교계 최초로 건립 중인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2년간 후원하며 아프리카 어린이청소년들이 교육받고 성장하도록 돕는 ‘아름다운 동행’이다.

특히 사찰에서 결연을 맺더라도 신도들이 함께 부모가 돼 학생의 성장을 지지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후원금은 교육, 보건, 의료, 숙식, 교복, 학용품 등 학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9월5일 개교하는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는 빈곤으로 교육받지 못하고 일터로 내몰리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기숙형 학교다. 올해 60명을 선발, 9월부터 2년간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부처님을 알지 못했던 아이들이 부처님을 만나 자비 속에 부처님을 알아갈 수 있는 선한 인연이 될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동행은 사찰 60곳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차 결연을 맺고 내년 신학기 입학 학생 60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02)737-9595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4호 / 2016년 8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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