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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부처님과 인문학이 만나다

  • 신행
  • 입력 2016.08.02 10:13
  • 수정 2016.08.02 10:15
  • 댓글 0

참불선원, 9월5일~11월28일 철학·심리·상담·수행 전문가 초청강좌

▲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은 9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강남 서울본원에서 불교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지난 5월 율사와 철학자, 심리학자, 불교학자, 힐링멘토들이 강남에 불교인문학 바람을 일으킨데 이어 두 번째 강좌다.
서울 강남에서 부처님 가르침과 인문학이 조우한다.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은 9월5일부터 11월28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강남 서울본원에서 불교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지난 5월 율사와 철학자, 심리학자, 불교학자, 힐링멘토들이 강남에 불교인문학 바람을 일으킨데 이어 두 번째 강좌다. 쉽고 수준 높은 불교인문학 강좌를 접한 참가자들의 재수강 요청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기존 수강생과 강남 불자, 지방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열풍! 인문학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개강하는 강좌에서는 철학·심리·상담·수행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님과 전문가들이 강단에 선다. 특히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승인 부처님의 인생철학을 비롯해 훈민정음의 비밀, 명상체험, 종교와 마음 치유 등 다양한 주제에 철학, 심리학, 문화예술, 과학 등을 융합해 불교적 관점으로 재해석 한다.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성찰해보는 명상과 참선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는 ▲이미령 북칼럼니스트의 ‘인간 삶의 존엄’ ▲전 해인사 승가대학원장 원철 스님의 ‘인생과 종교, 이시대의 철학에세이’ ▲박해진 작가의 ‘혜각존자 신비와 훈민정음의 비밀’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의 ‘명쾌·통쾌·상쾌 선가귀감’ ▲박광서 서강대 명예교수의 ‘불교, 미래사회의 종교인가?’ ▲서산 부석사 주지 주경 스님의 ‘종교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전현수 정신과전문의의 ‘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와 ‘ 불교정신치료’ ▲이규미 전 한국심리학회 회장의 ‘불교와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의 ‘현대 사회와 불교’ ▲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의 ‘무의식의 브레인’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의 ‘붓다의 인생철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은 “불교 지성문화에 인문학적 관점을 융합하여 불자들의 신행생활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일반인에게도 불교수행과 명상이 현대인의 삶을 얼마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문학 강좌 외에도 안희영 한국MBSR연구소장이 8월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사티(sati, 알아차림), 명상, 스트레스 심신의학을 융합한 미국 메사추세츠의과대학 존 카밧진 박사의 MBSR강좌를 무료로 특강한다. 참불선원 온라인 카페(cafe.naver.com/chambul3280)에서 강좌의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1577-3696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4호 / 2016년 8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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