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8월18일 3차 포교원 회의에서 2016년도 종단포교자격 응시자 가운데 최종 합격자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종단포교자격 응시자(일반포교사, 전문포교사, 국제포교사) 중 21회 일반포교사 최종 합격자는 578명이다. 지난 2월20일 실시한 필기고사에 합격한 대상자 675명 가운데 지역활동, 봉사활동, 팀 활동 등 2차 평가를 거쳐 80점 이상을 받은 응시자(85.6%)가 합격했다.
10회 전문포교사는 응시한 137명 가운데 신행 분야 및 전문분야 면접위원의 심층 평가 결과 최종 129명이 선발됐다. 지난해에 비해 60% 이상 늘어난 참여율을 보였으며, 합격률은 96%에 이른다.
21회 국제포교사에 선발된 응시자는 최종 19명이다. 강화된 선발 기준에 따라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양성과정, 3차 심층면접(신행·외국어)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됐다.
포교원과 포교사단은 9월24~25일 종단포교자격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보은 법주사에서 품수식 및 8재계 수계산림대법회에서 자격증을 품수할 방침이다.
포교원은 “일반포교사는 물론 전문포교사, 국제포교사 등 우수한 인재들이 전국 사찰을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8월19일 오후 6시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6호 / 2016년 8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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