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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도솔봉사단, 지속봉사‘눈길’

  • 상생
  • 입력 2016.08.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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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마다 자원봉사
경로식당서 500명분 공양
사찰 운영 복지관 ‘구심점’

 
천안 각원사 신도들로 구성된 도솔봉사단이 사찰이 운영하는 복지관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 훈훈함을 전한다. 특히 이 복지관은 올초 위탁법인이 변경됐다는 점에서 도솔봉사단의 활동이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 도솔봉사단 지역봉사 4팀(팀장 조세연)은 8월11일 천안 병천에 위치한 아우내 은빛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사진> 이날 봉사팀원 15명, 자원봉사자 10여명은 병천 소재 독거노인 및 어르신,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공양을 위한 경로식당 봉사를 진행했다.

도솔봉사단은 이날 뿐 아니라 매주 목요일 은빛복지관을 찾아 각종 봉사에 나서왔다. 은빛복지관은 지난해 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하고 각원사가 운영지원사찰로 운영하는 노인 복지시설이다. 이에 사찰 신도들이 사찰 산하 복지관에서 자비실천을 통한 회향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수경 은빛복지관장은 “도솔봉사단이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와 밑반찬 조리 및 포장 등을 담당해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세연 도솔봉사단 지역봉사 4팀장은 “봉사를 위해 어렵게 시간을 만들어 복지관을 찾는 것이 쉽진 않지만 힘들어도 봉사활동을 끝내고 갈 때는 마음이 뿌듯하고 너무 행복하다”며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어렵고 힘없는 사람을 위해 봉사하겠노라고 항상 부처님 앞에 서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내 은빛복지관은 천안시 유일의 불교계복지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물리치료와 운동, 주간보호, 장기요양 돌봄서비스, 서예, 에어로빅 등 43개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수는 500여명이며 매월 이용인원은 1만여명에 달한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356호 / 2016년 8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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