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백락사(주지 성민 스님)가 주최하고 국내외 작가 42명이 참가하는 ‘2016 강원환경설치미술청년작가전’<사진>이 8월27일~9월17일 진행된다.
백락사를 중심으로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 일대와 무궁화공원 인근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예술작품들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원환경설치미술전은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지역 축제이자 문화예술인들의 대향연이다. 백락사 주지 성민 스님이 지난 2006년에 ‘백락사환경설치미술전-일락전’을 개최한 것이 초석이 되어 매년 백락사 경내·외를 무대로 삼아 친환경 설치미술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미술을 제시한 강원환경설치미술전은 전문가는 물론이고 지역민 들의 참여로 예술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성민 스님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강원환경설치미술전을 청년 작가전으로 기획했다”며 “청년 작가들에게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8월27일 오후 5시30분에 열리며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기념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033)432-6884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56호 / 2016년 8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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