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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강진, 미얀마 불교유적지 바간 강타8월24일 발생 지진으로 불탑·사원 등 200여건 파손
임은호 기자  |  eunholi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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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5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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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중부에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죽고 세계적인 불교유적지 바간의 불탑과 사원 다수가 훼손됐다. 사진제공=EPA

미얀마 중부에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세계적인 불교유적지 바간의 불탑과 사원 다수가 훼손됐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바간의 불교문화 유적 붕괴 및 파손은 200여건에 육박한다.

미국 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8월24일 오후 5시(현지시각) 미얀마 중부 마궤주 차우크에서 서쪽 25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깊이는 84km다.

강진 발생지 인근인 바간은 1만여개의 불교사원과 유적이 위치한 도시로 불탑과 사리탑 등이 빼곡한 곳이다. 바간은 미얀마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했던 지역으로 뛰어난 일몰과 일출 때문에 미얀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이자 보물 중 하나였다.

미얀마 종교문화부에 따르면 파손된 유적 일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지거나 부서졌다. 주로 10~14세기 지어져 길게는 1000년 이상 된 건축물이 대다수며 건축물 일부는 최근 유네스코 지원으로 보강공사 중이었다.

이날 지진은 미얀마뿐 아니라 이웃국가인 태국과 인도, 방글라데시에서도 느껴질 만큼 강력했다.
현지 언론 버마넷 뉴스에 따르면 미얀마 남부 최대 도시인 양곤 등지에서는 탁자가 흔들리거나 유리창이 깨지면서 고층빌딩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대피했다. 인도 콜카타에서는 여진을 우려해 지하 열차 서비스가 일시 중단했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는 놀란 사람들이 건물에서 긴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최소 20여명이 다쳤다.

한편 미얀마는 유라시아판과 인도-호주판의 경계 부근에 있다. 2011년에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지대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74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 지진 전의 바간 모습.

[1357호 / 2016년 8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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