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성흥사 송월 스님, 서예·문인화 개인전

  • 교계
  • 입력 2016.09.07 11:40
  • 수정 2016.09.08 16:37
  • 댓글 0

9월2~8일, 군산예술의전당

▲ 군산 성흥사 주지 송월 스님이 군산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에서 ‘꽃은 피고지고 또 피고’를 주제로 서예·문인화 개인전을 열었다.
군산 성흥사 주지 송월 스님이 군산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에서 ‘꽃은 피고지고 또 피고’를 주제로 서예·문인화 개인전을 열었다. 9월2~8일 진행된 이번 개인전에서는 2m✕7m의 금강경과 2m✕8m의 연꽃작품 등의 대작을 비롯해 금강경 병풍, 반야심경 병풍, 법성게달마 병풍과 현대서예 달마도, 문인화 등 송월 스님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9월3일 열린 개막식에는 태고종 포교원장 승천 스님(정읍 일광사 주지)을 비롯해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군산 상주사 주지), 순창사암연합회장 청암(순창 장덕사 주지), 전주교도소 협의회 불교반 위원장 진성(마이산 탑사 주지), 여사법회담당 진송(대구 혜인정사 주지), 전북영산작법보존회 부회장 영산 스님(태봉사 주지)과 김관영 국회의원, 박순호 전 원광대 박물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 송월 스님이 서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성흥사 난타팀의 난타공연과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 대구 혜인정사 진송 스님의 섹소폰 연주, 피아니스트 송지해의 피아노 독주 등이 이어졌다. 송월 스님은 서화 퍼포먼스를 펼치며 참석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송월 스님은 “수행자로서 수행의 꽃이 피고지고 했는데 이번 전시회는 올해 60세를 맞아 수행자로 다시 깨어나 꽃을 피우자는 의미가 있다”며 “작품 활동을 통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참 모습으로 한 발 더 내딛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태고종 포교원장 승천 스님은 축사를 통해 “송월 스님의 다양한 작품들을 들여다보면 부처님의 진리가 눈앞에 펼쳐진 것 같다”며 “특히 송월 스님의 달마도에서는 삿된 기운을 쫓아내는 달마대사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 2m✕8m의 대작 연꽃작품 앞에 선 송월 스님.
송월 스님은 호은 이학용과 호암 윤점용에 서예를, 창현 박종회에게 문인화를 사사했다. 1990년 제8회 예술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입상, 1992년 대한민국 서화 백일장 대상전 특선, 국제서화 초대작가 회원전 작가상, 세계서화대상전 초대작가상, 한국 예능문화 교류회 초대작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서예작가 초대전, 광복70주년 기념 70개국 국가 초대전(제30회 아스로파 예술 국제 전시회)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회원으로 군산대 평생교육원 전담교수, 필리핀 국립 이리스트대학교 전임교수, 군산경찰서 경승, 군산교도소 교정위원(법무부장관 표창)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59호 / 2016년 9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