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불자 모임 보리수아래(지도법사 법인 스님, 회장 최명숙)가 바른 신행생활을 주제로 정기모임을 갖는다.
보리수아래는 9월24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신도회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9월 정기모임을 연다. 조계사 선림원의 운문 스님에 ‘바른 신행생활’ 법문을 듣고, 중앙승가대 일원 스님과 ‘법구경’을 읽으며 함께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모임을 갖는 보리수아래는 9월부터 전법회관 3층 회의실을 사용하게 됐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300개 사찰 순례 중 만났던 한 스님에게 보리수아래 어려움을 전해 듣고 대관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보리수아래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정기모임을 이어왔다.
“이번 달부터 중앙신도회에서 장소를 배려해줘서 편안한 모임을 갖게 됐다”며 중앙신도회에 고마움을 전한 최명숙 회장은 “풍요로운 한가위 보낸 뒤 남은 9월을 법문과 경전 읽기로 보내고자 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보리수아래는 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자료집 발간을 준비 중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9호 / 2016년 9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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