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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송광사, 이주민가족·신도 결연 모임 초청

  • 교계
  • 입력 2016.09.12 17:04
  • 수정 2016.09.12 17:05
  • 댓글 0
완주 송광사는 9월11일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에서 쌍지모(쌍가락지모임) 결연을 맺은 이주민가족과 신도를 초청해 위문하고 격려했다.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가 9월11일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에서 쌍지모(쌍가락지모임) 결연을 맺은 이주민가족과 신도를 초청해 위문하고 격려했다.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은 앞서 8월13일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에서 듀엣씨 등 베트남 이주민 5명과 한광수 신도회장 등 신도 5명의 결연을 주선했다.

송광사는 이날 결연가족 등 16명을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명절음식을 대접했으며 정성어린 선물도 증정했다. 주지 법진 스님은 “풍요로운 추석이 한민족만의 명절이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며 “쌍지모 결연은 형식적인 결연이 아니라 다문화가족이 한국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앞장서는 진정한 나비채(나누고·비우고·채우고)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쌍지모는 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님’에서 쌍가락지를 나누는 것에 착안한 모임이다. 결연 이후 쌍지모 가족들은 사찰법회, 외식, 영화관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한국어교실 수강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가정교사를 보내 학습 지원을 하고 구직을 돕는 등 이주민들이 보다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60호 / 2016년 9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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