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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불자들 위한 출가학교 열린다

  • 교계
  • 입력 2016.09.22 14:06
  • 수정 2016.09.22 14:21
  • 댓글 1

평창 월정사, 10월8~15 ‘황혼기 나도 출가학교’

 
인생 황혼기를 맞은 불자들이 산문에 들어 출가수행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법석이 마련됐다.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이 10월8일부터 15일까지 문수선원에서 60세 이상 불자들을 위한 ‘황혼기 나도 출가학교’를 진행한다. 황혼기 출가학교는 지난 12년간 단기출가학교를 운영해 온 월정사가 나이제한 및 신체적 어려움으로 기존 출가학교 동참이 어려웠던 고령자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황혼기 축가학교는 입학 고불식을 시작으로 적멸보궁 참배, 108 염주 만들기, 전나무 숲길 삼보일배, 별빛 포행 등을 비롯해 버킷리스트 작성, 주지 스님 특강, 나의 붓다 그리기, 유언장 쓰기 등 동참자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매일 진행되는 새벽 예불과 108배, 경전 독송, 좌선, 포행 정진, 강의 등은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월정사는 9월30일까지 60세 이상 남녀 50명을 모집한다. 월정사 출가학교 홈페이지(www.woljeongsa.org/danki_index.php)에서 접수 가능하며 수행경비는 40만원이다.

월정사는 “월정사 출가학교는 황혼기나도출가학교를 비롯해 마음출가학교, 주부 여성 출가학교, 청년출가학교, 외국인 출가학교, 장기 출가학교 등의 세분화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방식과 공동체 수행을 통해 스스로가 새로운 삶의 가치관과 의미를 찾아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인생 황혼기에 맞이하는 출가 체험은 지금까지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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