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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상 통해 지역민 교류 확대”

명상강좌 개설 무량사 정산 스님

 
“차명상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차명상법을 보급하고자 합니다.”

‘커피 볶는 절’로 알려진 충남 태안 무량사 주지 정산 스님이 9월6일 차명상 강좌를 개설했다. 종교와 세대를 떠나 ‘커피’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무량사의 또 다른 변신이다. 정산 스님은 “커피와 차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교류하는 매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차명상을 통해 불교 명상의 장점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산 스님은 또 “지역민에게는 차를 매개로 명상을 알리고 불자들에겐 명상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 이를 통한 교류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명상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특히 저녁반은 직장인들을 위한 강좌로, 업무 후 차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무량사 차명상 강좌는 조계종 포교원에서 인증하는 명상지도자아카데미 기초강의로, 개별적으로 희망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강좌를 수강해 명상지도자자격증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스님은 “생활 속에서 몸에 좋은 차를 마시고 명상하는 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의 청정함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명상이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일상 속에서 가능한 차명상을 통해 명상의 참맛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량사 차명상 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개월 수강료 3만원. 041)672-9191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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