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천화상송증도가’가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지를 두고 지난해 일어난 논쟁의 중심에 섰던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이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이라는 주장의 새로운 근거를 발표한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이 효봉 스님 열반 50주년을 기념해 9월30일 오전 10시 서울 법련사 대웅보전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수선사 보조국사와 송광사 효봉’에서다. 이날 박 원장은 광각, 농담 등 7가지 측면에서 금속활자본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건기 전북대 명예교수, 최병헌 서울대 명예교수,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 로버트 버스웰 UCLA 교수, 보조사상연구원 원장 법산 스님이 발표한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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