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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주대병원에 22년 만에 법당

  • 신행
  • 입력 2016.09.26 17:40
  • 수정 2016.09.26 17:41
  • 댓글 0

무위선원, 9월29일 개원식…주지 보경 스님 원력

▲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설립 22년 만에 조성된 법당.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 22년 만에 법당이 문을 연다.

조계종 제2교구본사 말사 무위선원(주지 보경 스님)이 9월29일 오후 2시 수원 아주대병원(원장 탁승제) 본관 지하 2층에 조성된 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법당에는 아픈 환우들 마음을 치유하고 쾌유를 기원한 무위선원 주지 보경 스님의 오랜 원력이 담겼다. 1994년 건립된 아주대병원에는 가톨릭 환우를 위한 공간이 유지됐지만, 부처님께 치유를 기원하는 법당은 개설되지 않았다. 우연히 지인의 병문안 차 방문했던 보경 스님이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 등 각계각층 관계자를 만나 문제해결을 호소했다. 스님과 인연 닿은 행정 직원이 가톨릭 신자임에도 도움을 줬고, 결국 법당 설립 허가를 받았다. 병원 설립 22년 만이다.

보경 스님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10평으로 작지만 여법하게 약사여래불을 모셨다”며 “2교구 신도분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 우선 병원 내 법당을 알리기 위한 조촐한 개원식을 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부처님오신날엔 행정 직원 등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작은 정성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61호 / 2016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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