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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합창단 음성공양으로 평화・자비 발원

  • 교계
  • 입력 2016.09.30 21:02
  • 수정 2016.09.30 21:11
  • 댓글 0

총지종, 제5회 통일예술제 개최
부산 명륜동 동해중학교 운동장

평화 통일을 발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 실천의 장으로 개최되어 온 총지종 통일예술제가 부산서 열린다.

총지종은 10월1일 오후5시30분 총지종 종립학교인 부산 명륜동 동해중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통일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 ‘그치지 않는 통일의 노래’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부산지역 불교합창단 5곳의 경합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흥미를 끈다. 관음사 환희합창단을 비롯해 금강암 금소리합창단, 범어사 합창단, 진각종 유가합창단, 혜원정사 합창단 등 무대에 오른다. 첫 경합 무대에 오를 합창단은 모두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에서 선정했다. 총지종 소속 전국 불교합창단은 경합에서 빠지는 대신 축하공연을 준비한다. 공연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회향된다.

총지종 중앙종회의장 수현 정사는 “그 동안의 통일예술제가 총지종의 행사로 마쳤다면 앞으로의 예술제는 지역사회와 불교문화 발전을 위한 열린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제5회 예술제를 시작으로 불교합창단이 실력을 당당히 겨루고 기량을 뽐내고 관객들도 불교 음악의 대중성과 만나는 열린 축제로 전개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말미에는 무대와 객석의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평화 통일의 발원이 담긴 LED풍선을 띄우는 장엄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051)552-7901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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