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1925년 광복군으로 활동하다 체포 되어 옥고를 치른 스님은 1927년 일본 불교대학을 졸업한 뒤에 1948년까지 직지사 주지를 역임하면서 광복군 군자금을 모금, 만해 한용운 스님에게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봉률스님은 해방직후 이승만정권에 의해 `남로당 지하공작원'으로 몰려 모진 고문을 받고 그 후유증으로 입적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봉률스님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는 대부분 유실돼, 유족들이 스님의 업적을 입증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봉률스님의 이번 `건국훈장 애족장'수상과 관련, 직지사는 스님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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