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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공존하는 문화 일궈갈 것”

  • 동정
  • 입력 2016.10.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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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사암연합회장 학명 스님

 
“불교가 사회와 유리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종교임을 확인하는 활동들을 전개해 가겠습니다. 다문화가정과 소외이웃을 보듬고 지역발전을 위한 행보를 강화해 명실상부 지역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남 성불사 주지 학명 스님이 하남시사암연합회 제1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하남시사암연합회는 10월5일 ‘학명 스님 취임법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사암연합회의 원력으로 올해 개산한 공군 제1항공여단 군법당 비천사에서 봉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학명 스님은 취임사에서 “기존의 활동에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들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사암연합회는 그동안 봉축행사를 비롯해 동지팥죽 대중공양,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소외이웃 돕기, 청소운력봉사, 세월호 추모법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크고 작은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 내 군법당 비천사를 창건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학명 스님은 “하남시사암연합회가 40년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스님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 스님들의 기존 활동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외연을 넓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취임식에는 선법사 회주 범산, 정심사 주지 원영 스님 등 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동국대불교대학원 동림회장 혜정 스님,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 박기연 항공여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62호 / 2016년 10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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